과제 계획서는 RFP를 기준으로 작성하게 됩니다.
RFP에 핵심 달성 지표가 있고, 핵심 달성 지표는 과제 계획서에 무조건 포함되어야합니다.
부가 항목들을 덧붙이는 것은 심사 위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줄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러한 부분이 점수로 확실히 연결된다고 확신할 수 없습니다.
계획서 작성을 할때 제일 먼저하는 것은 핵심 달성 지표에 대한 자료 수집입니다.
자료 수집에 공을 들여야 완성도 높은 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작성할 계획서는 "디지털트윈 기반의 환경설비 운영 유지보수와 안전 증대를 위한 · 서비스 개발"에 대한 내용입니다.
우리 회사가 맡은 부분은 3D 모델링 및 Web Viewer 개발입니다.
Web Viewer 개발에 다중 LOD(Level of Detail) 구현이라는 세부 항목이 있습니다.
모르는 부분이라 아래와 같은 자료들을 수집하였습니다.
이렇게 수집한 자료들을 구글 문서에 저장합니다.
산속에 쳐박혀 외부와 단절한 채 대하 소설을 쓸게 아니라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인터넷만 되면 즉시 문서를 작성할 수 있기 때문에 이보다 좋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여러 사람이 동시 작업도 가능합니다.
여러 사람들의 문서를 취합할때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자료 수집이 끝나면 시간 별로 수행할 항목들을 정리합니다.
보통 과제는 1년에 끝나지 않고 여러 해에 걸쳐서 수행합니다.
이번 과제는 3년 수행 과제입니다.
정리가 끝났으면 다시 한번 역순으로 검토하며 빠진 부분을 확인합니다.
시스템의 완성된 모습을 상상하며 각 기능에 필요한 요소들이 뭐가 있는지 검토합니다.
특정 기능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 단계에서 작업이 필요하다는 식의 각 기능들의 연결 고리를 맺어줍니다. 어떤 기능이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져서는 안됩니다.
어느정도 계획서 작성이 끝났으면 과제 계획서 작성에 도움되는 분들에게 도움을 구합니다.
한 사람의 생각보다 여러 사람의 생각을 모으는 것이 짜임새 있는 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큰 기대는 하지 마십시오.
제대로 된 도움을 받지 못하더라도 다들 바빠서 그런거니 이해해야 합니다.
어차피 자신의 일은 스스로가 완성해야 하는 법입니다.
과제 제안 완료 시점까지 리뷰를 되풀이 합니다. 리뷰 도중에 계획서를 수정해가며 완성도를 높여갑니다.
주관 기관이라면 여러 참여 기관이 작성한 계획서를 취합하고 기관별 일정도 수립해야합니다.
그리고 사업비에 관한 내용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계획서 제출 시 사업비는 온라인으로 직접 입력하는데 전체 금액은 맞더라도 세부 항목 비율이 맞지 않아 입력 못한다면 등에 식은땀이 흐르기 시작할 겁니다.
과제 마감 시간이 1시간도 남지 않았는데 모든 기괸별 연차별 사업비 내역을 수정해야 하는 아찔한 마주할지도 모릅니다.
계획서 제출 기한 하루 전에 사이트에 필요한 내용들을 미리 채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계획서가 완성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제출 버튼을 누르기 마지막까지 수정되는 것이 문서입니다.
최종 계획서를 사이트에 업로드하면 과제 계획서 작성이 완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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