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회사 내부에 메일을 보내려고 적었던 글입니다.
소스 저장소 및 이슈 트래커의 활용도가 높지않습니다
소스 저장소 및 이슈 트래커의 활용도가 높지않습니다
이러한 프로젝트가 모두 진행중인데 마지막으로 커밋한 시기가 몇주 전입니다
이것만 보면 프로젝트가 완료된 상태이거나 유지보수 상태 또는 잠정 중단된 상태로 보입니다
아니라구요?
눈에 보이는 것은 그렇습니다
뭐 처음부터 높을거라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사물에는 관성이 있듯이 사람의 행동에도 관성이 있습니다
자기가 이제껏 해왔던대로 무의식적으로 행동하게 됩니다
이 행동을 약간이라도 수정하려고 하면 힘이 들게되니 이전의 편한대로 행동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려고하는것은 새로운거나 힘든 것이 아닙니다
개발하는 회사는 어디나 가지고 있는 있어야만 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활용하지 못한다는것은 스스로가 부끄러워해야만 합니다
몇몇 프로젝트별로 개인별로 소스저장소를 운영해 왔던걸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활용법이 단지 소스를 백업하는 것밖에 없는 이상한 방식이었습니다
그리고 왜 소스를 개인별로 관리를 합니까?
소스는 회사내부에 공개가 되어야만 합니다(회사의 재산이라는 이유만은 아닙니다)
또 이런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자기가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지, 처리해야할 일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프로젝트 진행상태가 어떤지를 공개해야 합니다
이렇게 공개함으로써 프로젝트에 대해 조언이나 대안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자기가 현재 뭐를 하는지 아무도 모르는 그러한 개발자가 되지 마십시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밀 프로젝트가 아닌 이상 회사 내부에서 공개는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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