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도 사는 이야기 | 베르도 http://blog.naver.com/berdo_seok/70000363288 개발도구 중 가장 강력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손꼽히는 C++. 하지만 명성만큼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프로그래밍 기법을 익히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C++의 내부를 들여다보고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C++ 프레임워크인 MFC를 탐험함으로써 새로운 시각으로 C++ 코드를 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Undocumented C++ 1999 년은 필자에게 아주 중요한 의미로 남아 있습니다. 새 천년을 앞둔 마지막 해였으며 영화 매트릭스가 우리에게 첫선을 보였고 예언처럼 과연 지구가 멸망할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였던 때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필자가 처음으로 마소를 통해 여러분들을 만난 것도 1999년이니 기억에 남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그때 필자가 썼던 기사의 내용은 MFC를 이용해 MS 오피스와 같은 UI를 구현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이 C/S 환경으로 제작되었으므로 가장 강력한 애플리케이션 개발도구인 C++를 사용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여졌습니다. 통계를 보더라도 C++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애용되는 프로그래밍 언어였으니까요. 2000년 이후 개발환경이 웹 플랫폼으로 급속히 이전되면서 C++는 가장 많은 개발자가 사용하는 언어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고 자바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단적으로 필자만 하더라도 2000년 이후부터는 MFC를 이용한 프로그램 개발보다는 자바를 이용한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더 많이 하고 있으니까요. 게임이나 PC 애플리케이션을 제외한다면 MFC의 활동 영역은 서버 COM 개발이나 클라이언트 레벨에...